(축구) [토지노월드]키프러스 에스토니아 11월19일 남축INTL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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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지노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5-11-17 17:43본문
키프러스 (FIFA 랭킹: 45위 /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
키프러스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두 줄 수비를 형성하면서도 전방에서 직선적인 침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입니다. 카쿨리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로, 사이드에서 안으로 좁혀 들어오며 세컨드볼과 연계 플레이에 꾸준히 관여합니다. 앤더슨 코레이아는 발이 매우 빠른 공격수로, 수비 뒷공간이 조금만 열리면 한두 걸음에 간격을 좁혀 들어가며 침투 타이밍을 노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는 하프라인 근처에서부터 미리 스타트를 끊어 수비 뒷공간을 향해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으며, 수비가 등을 보이는 순간 속도를 한 번에 끌어올립니다. 키리아쿠는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1차 볼 배급과 세컨드볼 회수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미드필더입니다. 측면 미드필더들은 터치라인을 넓게 쓰다가도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며, 코레이아의 뒷공간 침투와 맞물리는 컷백 루트를 자주 만듭니다. 홈 경기에서는 이런 전진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나며, 초반부터 라인을 조금씩 끌어올려 상대 수비 라인의 발을 시험하는 듯한 경기 운영을 자주 보여줍니다.
에스토니아 (FIFA 랭킹: 92위 /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
에스토니아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블록을 형성하려 하지만, 패널티박스 안쪽을 지키는 센터백들의 순간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닙니다.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데에는 익숙하지만, 한 번 등을 돌려 쫓아가는 상황이 되면 발이 빠른 공격수들에게 순식간에 뒷공간을 허용할 수 있는 수비 타입입니다. 사피넨은 전방에서 피지컬을 바탕으로 버티는 원톱 자원으로, 등지고 공을 받으며 2선에 연결해 주는 역할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트는 2선 전역을 오가며 패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맡지만, 팀 전체 템포가 빠르게 끌어올려지는 편은 아니라 역습 상황에서도 속도감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팔루메츠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지만, 라인을 통째로 끌어올려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보다는 자기 진영 근처에서 블록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결과 예측
키프러스가 에스토니아의 느린 센터백들을 상대로 의도적으로 라인을 흔들고, 뒷공간 침투를 반복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스토니아는 롱볼과 세컨드볼을 노리겠지만, 공격 전환 속도가 빠르지 않아 키프러스 수비가 정돈될 시간을 충분히 주는 흐름이 될 것입니다.
베팅 요약 및 추천
키프러스 승, 핸디 승, 오버
키프러스는 전방에 발 빠른 코레이아를 두고, 카쿨리스와 키리아쿠를 통해 뒷공간을 찌를 수 있는 전술적 무기를 충분히 갖춘 팀입니다. 반면 에스토니아는 센터백들의 순간 대처 속도가 느린 편이라, 한 번 라인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 약점이 눈에 띄게 드러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A매치 특유의 템포와 홈의 기세를 고려할 때, 키프러스가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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