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지노월드]11월30일 AS모나코:파리생제르망 리그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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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지노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11-29 19:34본문
AS모나코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여 하프라인 위에서부터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상대를 흔드는 팀입니다. 발로군은 중앙 최전방에서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박스 안 마무리에 강점을 가진 스트라이커로, 한 번 시야에 들어오면 수비가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유형입니다. 발로군이 수비 라인과 어깨를 맞대고 버티면, 2선 자원들이 그 뒤에서 자유를 얻고,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파고들며 슈팅 각도와 패스 각도를 동시에 만들어냅니다.
미나미노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공격 자원으로,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아 방향을 틀어주고, 짧은 패스를 섞어 쓰면서 전개 템포를 끌고 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골로빈은 중원에서 공격 전개와 세트피스를 동시에 담당하는 자원으로, 킥력과 시야를 바탕으로 박스 앞 지역에 위협적인 공을 반복적으로 공급합니다. 하지만 모나코는 공격 시 풀백과 2선이 동시에 올라가는 성향이 강해, 공을 뺏겼을 때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벌어지고, 전환 수비에서 뒷공간이 노출되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한 점유 기반 팀을 상대로는 초반에는 맞불을 놓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수비 라인이 깊어지고 박스 앞에서 버티는 시간이 길어지는 흐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리생제르망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중원에서 공을 오래 소유한 뒤 상대 페널티박스 주변까지 점유를 끌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팀입니다. 뎀벨레는 측면에서 1대1 돌파와 컷인에 강점을 가진 윙어로,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활용해 크로스와 슈팅의 선택지를 동시에 가져가는 자원입니다. 바르콜라는 반대쪽에서 폭을 넓혀주는 윙어로, 측면에서 빠르게 속도를 올린 뒤 라인 쪽에서 크로스를 올리거나,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컷백을 선택하는 움직임으로 수비를 흔듭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파리생제르망은 상대 페널티박스 주변에 공격 자원을 집중시키며 마지막 한 방을 노리는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바르콜라가 측면에서 크로스와 컷백을 섞어 공급하는 동안, 상대팀의 수비 라인은 계속해서 좌우로 흔들리고 간격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파비안 루이스는 중원에서 볼을 받아 템포를 조절하면서도, 세컨드라인에서 하프스페이스를 타이밍 좋게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박스 안까지 깊이 침투합니다. 이 흐름을 읽고 파비안 루이스가 두 번째 라인에서 박스 근처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순간, 수비 입장에서는 크로스를 먼저 막을지, 컷백 라인을 먼저 차단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그 틈이 생기면, 골문 앞에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마무리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경기는 초반 기세 싸움은 모나코가 가져갈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파리생제르망 쪽으로 저울이 기울어질 가능성이 큰 흐름입니다. AS모나코는 홈에서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고, 발로군과 미나미노, 골로빈을 앞세워 빠른 전환과 압박으로 파리를 흔들어 보려 할 것입니다. 전방 압박이 통할 때는 파리 골키퍼와 수비 라인에 부담을 주며 박스 근처에서 턴오버를 유도할 수 있지만, 이 구간을 길게 유지하기에는 라인 간 간격과 체력 부담이 상당합니다.
파리생제르망은 출발은 다소 느리더라도, 중원에서 볼 점유를 늘려가며 경기의 속도를 자기 페이스로 맞추는 데 능한 팀입니다. 뎀벨레와 바르콜라가 좌우에서 폭을 넓히고, 중원에서는 파비안 루이스를 중심으로 짧은 패스를 이어가면서, 점점 상대 페널티박스 주변에 공격 자원을 집중시키는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바르콜라는 측면에서 안쪽과 바깥쪽을 모두 활용하며 크로스와 컷백을 번갈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나코 풀백과 센터백 사이 하프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시험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모나코 수비는 크로스를 차단하기 위해 라인을 넓히면 컷백 라인이 비고, 컷백을 막기 위해 안쪽을 좁히면 바깥 크로스 각도가 열리는 딜레마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파비안 루이스가 세컨드라인에서 하프스페이스를 타이밍 좋게 파고들며 박스 안쪽까지 침투하면, 수비가 방향을 잡기도 전에 위협적인 유효슈팅 장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라우를 중심으로 한 전방 연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라우타로 타입의 공격수가 아니라 해도, 중앙 스트라이커는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파비안 루이스와 바르콜라에게 공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모나코는 발로군의 한 방과 골로빈의 킥을 활용해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위협을 줄 수 있지만, 파리가 점유를 높여가는 구간이 길어질수록 박스 안에서 버티는 시간이 늘어나는 구조가 됩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모나코의 윙어와 풀백의 왕복 거리가 길어지면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의 1대1 대응이 느려질 위험이 커집니다. 반면 파리는 후반에도 중원에서 볼을 돌리며 템포를 조절할 수 있고, 교체 자원을 투입해 측면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박스 근처에서 파상공세를 이어갈 여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전반에는 모나코의 한 방을 조심해야 하는 경기지만, 흐름이 길어질수록 박스 근처 점유와 세컨드라인 침투에서 파리가 만들어낼 장면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술 완성도와 선수 개개인의 결정력, 그리고 경기 후반 점유율 흐름까지 고려한다면, 이 매치는 파리생제르망이 원정에서도 승부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확률이 더 높은 구도로 보입니다.
베팅추천
승/무/패: AS모나코 패
핸디: 핸디 패
언더오버: 오버
AS모나코는 홈에서의 자신감과 빠른 전환 능력을 앞세워 초반에는 파리의 빌드업을 흔들 수 있지만, 라인을 올린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간격과 체력 부담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구조입니다. 반면 파리생제르망은 바르콜라와 뎀벨레의 측면 돌파, 파비안 루이스의 세컨드라인 침투를 바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 박스 근처 점유를 높이며 마무리 장면을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팀입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모나코의 한 방을 경계해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흐름과 전술 밸런스를 놓고 보면 파리생제르망이 원정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승리를 챙겨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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