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개요

2025년 09월 10일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페루와 파라과이의 경기 분석입니다. 이번 경기는 리마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치러지며, 두 팀 모두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승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페루는 최근 우루과이에 0-3으로 패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파라과이 역시 에콰도르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양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왔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 또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2. 홈팀분석 - 페루

페루는 이번 예선에서 꾸준히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하고 2무 2패를 기록했으며, 우루과이 원정에서 0-3으로 크게 패하면서 수비 불안과 공격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 자원 알렉스 발레라와 미드필더 에디손 플로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합니다. 오스카르 이바녜스 감독은 안정적인 수비와 역습을 바탕으로 한 실리 축구를 지향하고 있으나, 득점력 빈곤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홈에서는 수비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향상되며, 에콰도르와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 관중의 응원 속에 승리를 노리지만 전방 마무리 능력이 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3. 원정팀분석 - 파라과이

파라과이는 현재 6승 7무 4패의 성적을 거두며 중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원정 성적이 다소 아쉬운 상황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2무 2패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직전 경기인 에콰도르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공격에서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파비안 발부에나, 마티아스 비야산티, 훌리오 엔시소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크며,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이로 인해 스쿼드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겔 알미론, 산아브리아, 소사 등 일부 공격 자원은 여전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경기 운영 능력과 수비 집중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4. 최종분석

양 팀 모두 최근 득점력 부재와 부상 이슈로 인해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페루는 홈 경기라는 이점이 있지만,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정상 전력을 갖추지 못했고, 파라과이는 원정에서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에서 두 차례 연속 0-0 무승부가 나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두 팀 모두 본선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지만,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접근을 통해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무득점 혹은 저득점 무승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픽추천

무승부 – 최근 두 번의 맞대결이 무승부였고, 양 팀 모두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더 2.5 – 득점력이 떨어지는 두 팀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저득점 양상이 유력합니다.

양 팀 무득점 (BTTS No) – 최근 기록과 현재 전력 상황을 고려할 때 무득점 가능성이 큽니다.

6. 결론

페루와 파라과이의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승점이 절실하지만, 전력 누수와 공격력 부재로 인해 무승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 두 차례 연속 0-0 무승부가 나왔고, 양 팀의 최근 흐름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페루는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승리를 노리겠지만 전력 공백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파라과이도 원정 약세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 가능성이 높은 접전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