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지노월드]12월08일 레알마드리드:셀타비고 라리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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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지노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12-07 21:56본문
레알마드리드는 4-2-3-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면서, 공을 소유할 때는 4-3-3에 가까운 형태로 유연하게 변화하여 공격 숫자를 극대화하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전방에서는 음바페가 중앙과 왼쪽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계속 두드리며 라인을 뒤로 물러나게 만듭니다. 비니시우스는 터치라인 근처에서 1대1 아이솔레이션을 즐기는 스타일로, 좁은 공간에서도 드리블 템포를 변화시키며 수비를 무너뜨리고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직선적으로 침투하는 데 능숙합니다. 주드 벨링엄은 2선 중앙에 위치하지만, 단순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넘어서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며, 필요할 때는 박스 안으로 늦게 침투해 마무리까지 책임집니다. 특히 벨링엄이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며 반대 전환 타이밍을 잡아 줄 수 있어, 한쪽 측면을 끌어놓은 뒤 반대편으로 공을 정확히 돌리는 패턴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치명적인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중원 더블 피벗은 수비 시에는 센터백 바로 앞 공간을 지키며 셀타의 2선 활동 반경을 줄이고, 공격 시에는 전진 패스와 세컨볼 회수에 동시에 관여하여 전·후방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벤치에는 측면 스피드를 보강할 교체 카드와 중원을 새로 갈아 넣을 자원이 풍부하여, 후반에도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레알마드리드는 선발뿐 아니라 교체 카드까지 포함한 전체 스쿼드의 폭에서, 경기 후반 승부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타비고는 3-4-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빌드업 시에는 백3와 더블 볼란치로 안정적인 출발을 노리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측면 밸런스가 쉽게 흔들리는 약점을 자주 드러냅니다. 양쪽 풀백(윙백 포함)의 오버래핑 타이밍이 불안정하여, 올라갈 때는 과감하게 올라가지만 복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측면 공간이 넓게 노출되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측면 밸런스가 쉽게 흔들리고, 한쪽이 오버래핑에 나갔을 때 반대편 윙백의 위치 선정이 어긋나면 세 줄 간격이 무너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파블로 듀란은 전방에서 뒷공간을 향해 꾸준히 움직이며 수비 라인을 넓히는 역할을 맡지만, 팀 전체적으로 라인 간 간격이 벌어질 때는 고립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아고 아스파스는 여전히 셀타 공격의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공을 받아 연계와 키패스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좋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비 가담과 전환 속도에서는 예전만큼의 에너지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라익스 모리바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압박과 전진 드리블을 동시에 가져가려 하지만, 팀의 전체 블록이 흔들리는 날에는 혼자 뛰는 느낌이 강해지면서 커버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지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결국 셀타비고는 전방에서 개개인의 한 방은 존재하지만, 양쪽 풀백의 오버래핑 타이밍과 측면 밸런스가 흔들리는 순간, 백3와 미드필더 라인 사이 넓은 공간을 상대에게 내주는 구조적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기는 단순 전력 차뿐 아니라, 측면 밸런스와 반대 전환에서의 완성도가 승부를 갈라놓을 가능성이 큰 매치업입니다. 셀타비고의 경우 양쪽 풀백의 오버래핑 타이밍이 불안정하여,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중간 지점에서 간격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측면 밸런스가 쉽게 흔들리고, 한 번 라인이 어긋나면 백3 앞·옆 공간이 동시에 열리면서 수비 간격이 무너지는 장면이 자주 포착됩니다. 반대로 레알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이 하프스페이스와 중앙을 오가며 경기 전체 흐름을 읽고, 어느 순간에 반대 전환을 던져야 상대가 가장 크게 흔들리는지를 정확히 골라내는 타입입니다. 벨링엄이 한쪽에서 비니시우스와 짧은 패스로 셀타 수비를 끌어모은 뒤, 타이밍을 맞춰 반대 전환을 선택한다면 결국 반대편 공간에서 음바페 혹은 또 다른 측면 자원이 1대1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반대편 공간에서 아이솔레이션 전략을 통해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완성될 것입니다. 레알마드리드는 박스 근처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기도 하지만, 오히려 1대1 상황을 즐기는 비니시우스와 음바페의 특성을 살려, 수비수를 넓게 벌려놓고 한 명씩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그림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데 능합니다. 셀타비고는 이아고 아스파스가 내려와 볼을 받아주며 템포를 조율하려 하겠지만, 레알마드리드의 더블 볼란치 압박과 전방 압박이 동시에 작동하면 아스파스가 공을 잡는 위치 자체가 점점 뒤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일라익스 모리바가 중원에서 한두 번 거친 압박으로 전개를 끊어낼 수는 있겠지만, 라인이 전체적으로 낮아지는 순간에는 오히려 레알마드리드의 중거리 슈팅과 세컨볼 공세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교체 전력 역시도 레알마드리드의 교체 카드 전력이 비교적 더 우월한 상황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레알마드리드는 측면 스피드와 중원 활동량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교체 카드로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를 유지하는 반면, 셀타비고는 교체 이후에도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체력을 조금씩 보충하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레알마드리드가 셀타 진영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반대 전환과 아이솔레이션 패턴을 통해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누적해 나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아고 아스파스의 킥 하나, 세트피스 한두 번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90분 전체의 템포와 공간 장악 구도를 놓고 보면 레알마드리드 쪽 기대값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베팅 요약: 레알마드리드 승, 핸디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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